개그맨 커플 조현민과 최설아가 비밀열애 끝에 결혼한다.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오는 10월2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약 3년 6개월여 동안 비밀연애를 해오다 최근 주위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지난 2011년 MBC 개그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통해 연인이 됐다. 당시 코너 ‘나는 하수다’에서 조현민이 주진우 기자 역으로, 최설아는 에리카 김 역으로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설아는 2일 “조현민이 오랫동안 집에 코너를 같이 짜자며 자주 찾아왔는데 그게 나에 대한 관심인지 전혀 몰랐다”며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받아주는 남자는 오빠(조현민)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설아는 “살면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 정도”라며 조현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최설아는 “아직 프러포즈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현민은 MBC ‘개그야’,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을 거쳐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
역시 MBC에서 개그 활동을 해온 최설아는 ‘개그야’, ‘하땅사’,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코너 ‘모란봉 홈쇼핑’ 등에 출연하고 있다.
조현민 최설아 결혼소식에 누리꾼은 “조현민 최설아, 결혼 축하드려요” “조현민 최설아, 두분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