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강예원이 오민석에게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강예원이 오민석에게 서운한 점을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예원은 오민석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드라마 파트너로 꼽은 것을 언급하자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다. 없는 사람보다는 앞에 있는 사람을 칭찬해 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우결 캡처 |
이에 오민석은 “사실 난 그런 상황을 처음 겪어보니까 당황스러웠다. 당시 단체 인터뷰를 했다. 이 분에게는 이런 장점이 있고 저 분에게는 저런 장점이 있다고 했는데 질문이 안 넘어갔다. 어떻게든 그 하나를 대답하는 상황이었다”고 변명을 늘어놨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민석은 기자회견 끝나마자 문자를 보냈는데, 강예원이 서운해하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오민석의 해명을 들은 강예원은 “난 그런 생각을 했다. '아, 이렇게 비교하는 질문에 곧이 곧대로 대답하지 말아야겠다' 싶었다”며 “어느 쪽이든 기분이 나쁠 것 같다. 나는 끝까지 안 넘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