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3살 난민 쿠르디의 안타까운 죽음 소식에 전세계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세 살배기 꼬마 난민 쿠르디는 지난 2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을 피해 가족들과 함께 시리아 북부에서 터키로 탈출해 소형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로 가려 했지만, 배가 전복돼 엄마, 형 갈립과 함께 숨졌다.
안타까운 죽음의 세살 아이 쿠르디의 고향은 시리아 코바니다. 쿠르디의 아버지 압둘라와 추모 인파들이 모인 가운데 장례식이 열렸다.
두 아들과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남은 아버지 압둘라 쿠르
안타까운 소식에 전 세계인들은 앞으로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애도 행렬을 보내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은 “시리아, 진짜 이런 비극 없기를” “시리아, IS제발 멈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