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이 월화극 강자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이 언제쯤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미세스캅’은 전국 기준으로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정’은 8.1%를,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4.3%를 기록했다. 각 드라마가 약 4%씩 차이를 보이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지난 8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미세스캅’은 등장 당시부터 월화극의 강자를 굳건히 했던 ‘화정’을 위협했다. 이내 ‘미세스캅’은 10%대 시청률을 깨며 ‘화정’을 넘었다. 김희애의 연기 변신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대다수라 지금의 상승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사진=미세스캅 방송 캡처 |
‘화정’은 50부작 대장정의 마무리를 곧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스캅’의 등장이 아쉽기만 하다. 그간 성실하게 달려온 ‘화정’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