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소현세자의 죽음에…명품 눈물연기
↑ 화정 김재원/사진=MBC 화정 |
화정 김재원이 봉림대군을 세자로 책봉했습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5회에서는 인조(김재원)가 봉림대군(이민호)를 세자에 앉히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자점(조민기)은 소현세자의 아들인 원손을 대신해 자신이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만한 새로운 세자로 소용 조 씨의 아들을 점찍었습니다.
이후 정명은 김자점 몰래 인조를 만나 봉림대군을 세자 자리에 앉히려는 뜻을 전했고 정명의 충고를 듣지 않으려 하던 인조는 결국 이를 받아들이고 궁에 와 "봉림대군을 국본으로 세우려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화정 45회에서는 김재원은 아들 소현세자(백성현)의 죽음이 자점(조민기)과 소용 조 씨(김민서)에 의한 것임을 알고 충격에 휩싸여 삶을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
한편,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져질 '화정'은 오늘(15일) 밤 10시 46회가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