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엑소 백현과 결별하면서 소녀시대 멤버로는 세 번째로 결별을 맞게 됐다.
최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이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가요계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태연과 백현은 지난해 6월 자동차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두 사람은 SM 사내 1호 커플이 됐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해 연이은 열애 인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소녀시대는 올해 티파니, 윤아에 이어 태연까지 결별을 맞게 됐다.
지난 5월엔 투피엠(2PM) 닉쿤과 공개 연애를 했던 티파니가 결별을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최근에 헤어진 것이 맞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작년 1월 소녀시대 공개 연애의 시작이었던 윤아도 지난 8월에 이승기와 결별했다. 윤아와 이승기의 소속사는 “윤아와 이승기가 결별한 게 맞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 정확한 시기는 알지 못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했던 소녀시대 멤버들이 차례로 결별하면서 현재 소녀시대에선 배우 정경호, 야구선수 오승환과 열애 중인 수영과 유리만이 공개 연애 중인 상태다.
한편 태연이 속한 소녀시대는 최근 정규 5집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백현이 속한 엑소는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