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앞선 9월 초께 서울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즉흥적으로 진행했던 이들의 라이브 공연 중 일부다. 당시 혁오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가을바람 부는 날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에 함께 할 뮤지션을 찾던 중 동갑내기 아이유와 뜻이 맞아 성사됐다.
영상에서 오혁와 아이유는 혁오의 ‘22’ 앨범에 수록된 ‘공드리’로 입을 맞췄다. 완벽한 환경에서의 공연이 아니었지만 두 뮤지션의 순수한 감성이 엿볼 수 있다.
한편 밴드 혁오는 오는 18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데뷔 앨범 ‘20’ 발매 1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해당 콘서트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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