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직접 개그 공연에 나섰다.
윤형빈소극장과 NGO프렌딩은 18일 오후 1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메인무대에서 ‘친구야 놀자! 프렌딩’ 개그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진로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대표 김승환)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NGO프렌딩(대표 백두원)은 윤형빈소극장과 함께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프렌딩 |
이번에 진행되는 학교폭력 예방 개그공연 ‘친구야 놀자! 프렌딩’은 학생들과 웃음으로 소통하며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쟁 일변도인 학교 문화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상호 참여형·소통형 개그 공연이다.
학교문화개선단체인 NGO프렌딩의 백두원 대표는 “‘친구야 놀자! 프렌딩’은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교육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다”며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교육적 혜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얼마 전 서울 홍대에 윤형빈소극장을 오픈한 윤형빈은 “2011년 부산에 윤형빈소극장을 만들 당시부터 학생들을 위한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며 “학교폭력 예방 개그 공연인 ‘친구야 놀자! 프렌딩’은 이미 부산 시내 초·중·고교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20회 공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검증된 프로그램이다”라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로드FC의 파이터이자 개그맨인 윤형빈이 청소년을 위해 나선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평소 NGO프렌딩과 함께 학교폭력 치유 및 교육선도 프로그램인 청개구리학교의 희망멘토, 대한민국 980만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날(7월 9일, 친구데이) 제정을 위한 캠페인 등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재능기부를 해왔다.
한편,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을 위한 ‘친구야 놀자! 프렌딩’은 오는 20일 오전 11시45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드림멘토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렌딩 백두원 대표의 특강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친구야 놀자! 프렌딩’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개그 공연으로 청소년들이 윤형빈소극장을 단체 관람하는 형태와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공연이 될 예정이며, 인성교육법의 시작으로 학교폭력 및 학생들의 스마트폰, 예절 등 인성관련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