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복서로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했던 배우 이시영이 은퇴한 사실이 전해졌다.
23일 한 매체는 "이시영은 지난 6월부터 훈련을 중단하고 선수생활을 마감한 후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51kg급) 출전을 위해 훈련을 해왔지만 '습관성 어깨관절 탈구' 때문에 올림픽을 향한 꿈을 접었
보도에 따르면 이시영은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오른쪽 어깨관절 부상을 당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됐다.
한 관계자는 "이시영이 은퇴하기로 결심한 후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몸이 무거울 때 가벼운 운동 수준으로만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2010년 11월 KBI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 50kg급을 시작으로 복싱 선수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