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의 영화 ‘사도’ 인물탐구 영상이 눈길을 끈다.
23일 영화 '사도' 측은 한국사 설민석의 역사 강의 '사도' 인물탐구 영상을 네이버 영화서비스에서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 설민석은 '영조'와 '사도'의 어긋난 관계를 유쾌하고 명쾌하게 짚어냈다. 태어난 지 1년 만에 세자로 책봉된 '사도'의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 대한 마음이 본격적으로 어긋나게 되는 대리청정, 결국 '영조'가 '사도'를 뒤주에 가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임오화변까지 담아냈다.
특히 아버지가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영조'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영조'가 평생 안고 가야만 했던 출생에 대한 열등감, 이복 형 '경종'을 독살했다는 의혹, 노론이 만든 임금이라는 배후까지 세 가지 콤플렉스를 짚어줌으로써 '영조'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설민석은 '사도'가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
한편 영화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로 현재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