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9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성악가로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수미가 스무 해 부산영화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국립부산국악원의 관현악단 및 무용단과 협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뜻 깊은 스무 해, 부산의 가을밤을 수 놓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수미와 협연하는 국립부산국악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의 분원으로, 문화의 도시 부산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전통공연예술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자 하는 영화제 취
특히 국악과 성악의 조화만큼이나 다양한 언어,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10일 부산 영화의전당,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