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 VS 손병호, 날선 대립각…긴장감 ‘상승’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희애가 손병호와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강태유(손병호 분)에게 선전포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영진은 청부살인자를 통해 자신을 죽이러 온 사람을 잡고 강태유를 찾아갔다.

↑ 사진=미세스캅 캡처

최영진은 강태유를 만나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직접 알려드리려고 왔다. 궁금한 거 풀렸나? 내 얼굴 봐서 기분 안 좋겠지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네가 죽인 우리 아빠랑 철학관에 갔었는데, 내 팔자가 너무 세서 남한테 죽을 팔자가 아니란 말이야”라며 “그러니까 내 명줄은 내가 관리할 테니까 뭘 하든 또 해 봐”라고 호통을 쳤다.

끝으로 최영진은 기 죽지 않고 “겁 먹은 똥개는 항상 시끄럽게 짖는다”고 비아냥거리는 강회장에게 “이거 내용 알면 너무 갖고 싶을 거야. 그 놈이 이거 주면서 꼭 죽여달라고 그랬거든. 그 약속 지키나 못 지키나 두고 봐”라며 유에스비를 보여줘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