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러시아 남편 안톤 강이 한국의 출산문화에 놀랐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남편 백서 내편, 남편’에서는 임신을 앞두고 부인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 안톤 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내편, 남편 캡쳐 |
안톤 강은 개별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는 생일 전에 축하 음식을 하면 안 된다. 안 태어난 아이를 위해 옷을 사는 것도 안 좋은 일이다. 러시아에서는 병원에도 가지 않는다”고 문화적으로 다른 측면을 말했다.
그러나 산부인과에서 안톤 강은 또 하나의 러시아 커플을 만났다. 안톤 강이 강조했던 문화는 여전했지만, 아이가 급한 커플은 병원을 찾기도 한다며 변화된 러시아의 문화에 대해 가르쳐주었다. 이에 안톤 강은 “얘기를 듣고 보니 이해가 간다”고 수긍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