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ㄱ(기역), 낭만주의보, 뉴튼, 디노소울, 미스터리하우스, 르 메리무스, 블루노트 오케스트라, 벨트라움, 스테레오타입, 약국, 테스티모니 콰이어, 프리미엄프로젝트다.
유니뮤직레이스에는 총 230팀이 참가했다. 약 한 달간 네티즌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결선 진출 팀이 뽑혔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일렉트로닉부터 R&B, 퓨전국악,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젊고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고루 톱12에 올랐다"며 "음악 경연대회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고 자평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젊은 뮤지션들이 분단이라는 현실과 앞으로 우리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음악에 담아내는 시도를 높이 평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본선에 오른 12개 팀은 공연을 치르게 된다. 버스킹 공연은 홍대에서 10월 중순 진행된다. 결선은 10월 31일 홍대 레진코믹스 V홀에서 열린다. 최종 결선에는 장기호, 작곡가 윤일상, MC메타 등이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심사 점수와 현장 관객 투표, 버스킹공연의 점수가 합산돼 최종 우승자가 나온다.
수상팀 전원(4팀)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과 코스모스 악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악기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대상에게는 1000만 원, 금상은 500만 원, 은상 2팀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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