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백진희와 박세영이 재회한다.
MBC 주말 드라마 ‘내딸 금사월’이 성인 연기자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갈등이 시작된다.
성인이 된 사월(백진희 분)과 혜상(박세영 분)의 재회도 이뤄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사월과 혜상은 한강변 공사현장에 마주보고 서 있다. 혜상은 화려한 호피무늬 재킷과 블랙 스키니진으로 한껏 멋을 냈지만 사월은 청재킷에 운동화 차림으로 수수한 모습이다.
표정도 대조적이다. 사월은 혜상을 마주보며 환하게 미소 지었지만 혜상은 사월을 경계하며 싸늘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성인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은 과거의 사건에서부터 17년이 지난 시점이다.
극중 사월은 식품영양학을 공부했지만 어릴 적부터 관심을 가졌던 건축에 대한 관심을 버릴 수 없어 민호(박상원 분)를 따라다니며 건축 일을 익히고 있다. 반면 혜상은 스페인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이제 막 귀국한 상태다.
두 사람의 재회 장면은 지난 29일 한강둔치 공사현장에서 촬영됐다. 백진희는 사월이 어린 혜상에게 당하고 쩔쩔 매던 모습에서 밝고 초긍정적인 캐릭터로 성장해 해맑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촬영에 임했다.
박세영 또한 어릴 적부터 악녀의 모습을 드러냈던 어린 혜상을 그대로 재현했다. 박세영의 표정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싸늘하고, 백진희를 경계하는 느낌이다.
혜상 역할의 박세영은 “촬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