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최근 1년간 소비생활 만족도가 10.9% 정도 하락, 소비양극화는 최고치에 달했다는 소식이다.
5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2천575명을 대상으로 소비생활 만족도와 피해 사례 등을 조사한 '201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최근 1년간 경험한 소비생활 만족도에 대해 100점 만점에 평균 63.8점으로 응답했다. 이 중 경조사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59.1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미용 헬스, 금융 보험에 대한 만족도가 각각 60.6점, 61.2점으로 하위권이었다.
소비계층에 대한 조사에서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65
상류층에 대한 하류층 비율을 의미하는 소비양극화 지수는 2007년을 100으로 놓고 살펴본 결과 올해 167를 기록, 1994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