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드라마스페셜 2015’가 가을 분위기를 담은 작품들과 함께 시즌3로 돌아온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시즌3’는 가족 또는 연인간의 사랑이야기를 여섯 가지 색깔로 그려내며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번 ‘드라마스페셜 2015-시즌3’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짝퉁 패밀리’를 필두로 총 6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짝퉁 패밀리’는 엄마의 빚을 갚느라 청춘을 보낸 주인공이 마침내 빚을 모두 청산하고 행복해지려는 찰나 엄마가 죽고 의붓동생을 떠맡게 되자 동생을 버리고 혼자 행복해질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다.
↑ 사진=KBS |
11월7일에는 ‘낯선 동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철없는 동화삽화가 아빠를 대신해 어린 동생을 돌보며 사는 실질적 소년가장인 주인공이 동화와는 다른 고단한 현실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11월14일에는 ‘비밀’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베트남 신부인 주인공이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되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서로의 필요에 따라 맺어진 매매혼으로만 보이던 이들 부부 사이에도 사랑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살인 누명을 벗어가는 이야기다.
11월21일에 방송되는 ‘아비’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자와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아들의 이야기다. 11월28일에 방송되는 마지막 작품 ‘계약의 사내’는 증오하던 유형의 타인과 일정기간 같이 생활하며 감시해야 하는 정보원에 대한 이야기다.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는 오는 10월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50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