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박해일이 필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메가박스 해운대에서는 영화 ‘필름시대사랑’ GV(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GV 행사에는 배우 문소리, 박해일 그리고 장률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해일의 답변에 앞서 장률 감독과 문소리가 필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유창히 풀어내자 “앞에 계신 두 분은 교수님이기도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그는 “나는 잘 모르겠다. 근데 필름이 정답고 구수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며 “작업을 했을 때 정답고 구수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경험들이 와 닿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필름시대사랑’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감독의 연출 방식에 반발한 조명부 퍼스트가 촬영된 필름통을 훔친 뒤 정처 없이 걸으며 자신이 바라던 영화를 꿈꾸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드라마다. 오는 10월22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