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장혁이 코믹연기를 제대로 발휘한다.
7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 5회분에서는 장혁과 이달형이 인간쟁이가 될 것이 예고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장혁과 이달형은 맨몸에 쟁기를 매달고 자갈이 가득한 밭을 매고 있다. 겉옷을 벗어던진 채 한복 바지를 걷어붙인 장혁이 뒤에서 쟁기를 밀고, 상체를 다 드러낸 이달형이 앞에서 소가 되어 이끌어나가는, ‘인간 쟁기’의 면모를 드러낸 것이다.
극중 장혁과 이달형은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과, 춤발이라는 장애를 가진 천봉삼의 동몽청 동기 최돌이 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4회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이 동몽청에서 10년을 동고동락한 단짝패가 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 사진=SM C&C 제공 |
제작사 측은 “몇 달 동안 ‘장사의 神-객주 2015’ 천봉삼으로 변신을 준비해 온 장혁이 어떤 장면에서도 천봉삼 그 자체가 됐다”며 “동몽청 늦둥이 동기인 이달형과 깨알 콤비를 이뤄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이번 주 5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장사의 신-객주2015’ 5회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