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와 김산호가 이태원 클럽에서 서식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거인 절친’ 특집으로 꾸며져 각각 187cm, 190cm인 배우 김산호와 이기우가 출연했다.
이기우와 김산호는 “이태원(클럽)에 출몰한 게 아니라 거의 서식했다”며 “일주일에 4일은 클럽에 갔다. 여자 꼬시러 간 게 아니라 신나게 놀러 갔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남들 눈치 안보고 놀 수 있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누가 이성에게 더 인기가 있었냐”
김산호는 “의외로 외국인들은 이기우를 좋아한다”며 “한국 사람 중에 이렇게 큰 사람을 못 봐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기우는 “외국인이거나 혼혈인 줄 알았다는 말도 들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