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재효가 ‘부상투혼’을 펼쳤다.
재효는 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연출 안성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남주인공 ‘일우’ 역할을 맡은 재효는 다리 부상으로 인해 깁스한 다리로 목발을 짚고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잦은 무릎 부상으로 최근 수술대에 오른 재효는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 않아 "회복을 위해서 당분간 움직이지 말고 절대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주연으로서의 책임감으로 제작발표회에 끝까지 참석했다.
재효는 "온라인으로 방송되는 드라마이지만 첫 주연인 작품이기에 남다른 마음이 든다. 제작발표회에 불편한 몸으로 참석하게 되어 오히려 죄송스럽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도대체 무슨 일이야’는 열다섯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 세상의 편견과 싸늘한 시선을 의식해 남몰래 연애하던 중 어느 날 40세 ‘안나(고은미, 조은형)’가 10세로 어려지게 되면서 남자친구 ‘일우(블락비 재효)’와 기상천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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