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김민정과 박은혜가 ‘객주’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7일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 5회에서는 김민정과 박은혜가 각각 젓갈장수 보부상 개똥이와, 성인 천소례로 등장한다. 관련해 김민정과 박은혜는 시청자들을 처음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남장여자까지 감행하고 있는 김민정은 “1회부터 4회까지만 봤는데도 원작소설의 느낌을 잘 살린 드라마임을 알 수 있었다. 많은 배우 분들의 열연이 드라마를 살아 숨 쉬게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 매월은 변화와 변신이 많은 캐릭터라 시청자들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거라 생각하고 36회 마지막까지 좋은 연기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SM C&C |
제작사 측은 “김민정과 박은혜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기구한 운명을 가진 조선시대 여인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선보일 것”이라며 “김민정과 박은혜의 등장으로 더욱 첨예한 갈등과 엇갈린 인연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게 된다. 오늘 방송될 5회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4회에서 어린 천소례(서지희 분)는 기방의 기녀가 됐고, 개똥이는 신기가 있다는 아픔 때문에 전국을 떠도는 기구한 운명을 살게 됐다. 5회부터 본격적으로 천봉삼(장혁 분)과 얽히게 될 두 여인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