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지진희가 김현주의 정체를 드디어 눈치챘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독고용기(김현주 분)가 자신의 전처 도해강이었단 사실을 깨닫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설리(박한별 분)는 자신의 오빠 백석(이규한 분), 그의 여자 친구 독고용기를 일부러 최진언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이어 로브스터 코스 요리를 시키며 독고용기를 살폈다.
최진언은 독고용기에 로브스터를 먹지 말라고 화를 냈다. 이유인즉슨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 도해강으로 확신했기 때문. 강설리 역시 이를 의심했던 터라 일부러 로브스터를 그에게 먹였다.
↑ 사진=SBS |
두 사람의 확신은 틀리지 않았다. 독고용기는 로브스터를 먹은 뒤 두드러기가 올라오며 괴로워했다. 이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그러자 최진언이 백석보다 더 빨리 독고용기를 안아올렸다. 묘하게 일그러진 네 남녀의 사각관계가 예고된 순간이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