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알리가 깜짝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알리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알리는 “그동안 줄곧 이별 노래로 대중을 만나왔다. 그런데 노래가 나올 때 마다 연인과 헤어지는 징크스가 생기더라. 또한 이별 노래를 부르다보니 우울해지기도 했고, 내가 제일 즐거워하는 일을 통해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더라. 그래서 밝은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고 이별 노래가 아닌 희망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을 타이틀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는 삶에 지쳐 포기하고 싶어 하는 나에게 자기 자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다짐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비롯해 배우 유준상 작곡의 ‘샤이닝 이즈 블루’(Shining is blue), 생일 축하곡 ‘투 마이 디어’(To ma dear), ‘필 굿’(Feel Good) 등 4개의 신곡과 1개의 리메이크 곡이 담겨있다. 리메이크 곡을 제외한 전곡에 작사, 작곡자로 참여해 아티스트로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알리의 네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은 오는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15일 방송예정인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꾸미며 활동을 시작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