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이 박서준과 황정음을 보고 씁쓸하게 뒤를 돌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사고를 당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그를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김신혁(최시원 분), 지성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준은 비가 오는 데도 불구 김혜진을 찾기 위해 사고 현장을 찾아갔다. 성준은 김혜진을 보고 그가 무사한 것을 알고 껴안으며 “바보냐. 착각할 게 따로있지. 차를 착각하냐. 사고 났으면 어쩌려고 하냐”고 화를 냈다.
↑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
김혜진은 “부편집장님이야말로 비오는데 어떻게 운전했냐. 진짜 괜찮냐. 비가 이렇게 오는데 어떻게 멀리까지 왔냐”고 반문했다.
이를 들은 지성준은 “비 오는지 몰랐다. 몰랐다”고 말하며 김혜진을 바라봤다.
멀리서 이를 본 김신혁은 쓸쓸히 뒤를 돌았다. 그는 아무 말도 없었다. 하지만 그의 팔에서는 피가 흘렀고 다리는 절뚝였다. 그의 오토바이는 길가에 사고로 널부러져 형편없이 찌그러져 있었다. 김혜진을 위해 달려오다 사고가 난 것이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