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라디오'는 수 년 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등산로 입구,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에 따르면 이 '효도 라디오'에 장착되는 대부분의 SD카드가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은 불법 음원을 담고 있다.
이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한국음반산업협회·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는 공동으로 해당 SD카드 유통 근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보다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르면 저작물을 무단으로 복제·공연·공중송신·전시·배포·대여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혹은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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