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백종원 대표가 제주도에 중형급 호텔을 짓고 있다.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해 10월 22일 서귀포시 색달동 2132번지 일대의 부지 9373㎡를 매입해 현재 지하 1층~지상 4층, 객실수 총 61실의 호텔을 건설 중이다.
내년에는 호텔 경영인으로 비지니스 영역을 넓히게 되는 것. 아내인 소유진 또한 호텔 경영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되는 호텔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 상권과 연계해 제주 특색을 살리는 '먹거리 타운'을 조성, 호텔사업과 외식사업을 결합시킬 계획이다. 이른 바 제주도 호텔 인근에 먹거리타운을 조성하는 것.
서귀포 시청도 이같은 백 대표의 청사진를 크게 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는 외식 브랜드만 36개를 보유하고 올 매출만 1100억을 기록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자회사 6개를 거느린 프랜차이즈 대기업으로, 새마을식당을 비롯한 한신포차, 한국본갈비, 빽다방 등 36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