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 직전 방송서 청년들에게 한 말…들어보니 '뭉클'
신해철
↑ 신해철/ 사진=스타투데이 |
고 신해철 1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그가 마지막 방송에서 했던 말들이 눈길을 끕니다.
신해철은 사망 직전 출연했던 모 방송에서 청년 백수들과 관련해 "어느 곳이든 돈을 벌 수 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흘리는 땀은 아니라고 본다. 미래가 없는 노동은 해결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해철은 "충분한 사회 환경적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백수들을 일방적으로 비난할 수는 없다"며 "최소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유가족의 동의 하게 방송됐고 지지와 호응을 얻어 신해철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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