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데프콘이 충격적인 좀비 비주얼로 정우성, 이정재를 패러디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 감성 여행 '영화 OST 로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원도 일대의 영화 촬영지를 방문한 멤버들은 영화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고, 김준호는 “옛날에 이봉원 선배님이 ‘마술관 옆 동물원’이라고 (패러디를 했다)”며 듣는 순간 빵 터지는 제목으로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이어 김준호는 데프콘과 함께 영화 포스터를 재연하며 연이어 웃음 폭탄을 날렸다. 그 모습은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두 사람의 처절한 절규 모습. 김준호와 데프콘은 얼굴에 검은 칠을 잔뜩 하고 눈을 위로 치켜 뜬 채 입을 크게 벌리며 악을 쓰고 있는데, 두 사람의 극강의 비주얼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충격에 할 말을 잃게 만들고 있다.
사실 김준호와 데프콘이 재연한 영화의 포스터는 이름만 들어도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영화 ‘태양은 없다’의 정우성-이정재가 환호하는 모습이라는 말 못할 비밀이 숨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이 철길 위에서 3대 3으로 나뉘어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긴장감이 느껴지는데, 이어 단체로 서로에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은 영화의 실제 촬영지에서 똑같이
또한 마지막 스틸에는 김주혁과 데프콘이 사찰 앞에 쭈그리고 앉아 어딘가를 바라보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김주혁이 직접 헤드폰을 끼고 붐 마이크를 준비하며 디테일한 연출을 했다고 전해져 이들이 과연 어떤 영화의 명장면을 패러디 한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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