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성민이 김지우 작가의 신작 ‘기억(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미생’ 이후 tvN과 또 다시 만나게 됐다.
3일 오후 이성민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성민이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기억(가제)’는 3월 편성 예정인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 사진=MBN스타 DB |
이 작품은 ‘마왕’ ‘부활’ 등 대작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제26회 한국방송작가상에 빛나는 김지우 작가 콤비의 차기작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민은 극중 알츠하이머를 겪고 있는 변호사 박태석 역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2014년 하반기 ‘미생’에서 활약을 보이며 tvN 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끈 주인공이다. tvN과의 재회에 이들의 시너지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성민은 영화 ‘로봇소리’ ‘검사외전’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기억’은 현재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