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 과거 CL 비하 발언 논란 "의도치 않은 실수였다"
↑ 황재근/사진=MBC, 황재근SNS |
디자이너 황재근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걸그룹 2NE1의 멤버 CL을 비하한 발언을 한 뒤 사과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황재근은 지난 8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모델 김진경과 출연했습니다.
당시 그는 김진경에게 "진경이 예뻐, 씨엘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진경은 손에 있던 물건을 던지면서 "아, 왜 그러세요 진짜"라며 인상을 찡그렸습니다.
김진경은 이후 자신의 태도와 발언을 수습하기 위해 "저 씨엘 너무 좋아해요"라고 했지만,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방송 직후에도 해당 발언과 관련한 비난이 이어지자 김진경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녹화 중 씨엘 님이 언급된 상황에서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무례한 행동과 말을 해 씨엘 님과 많은 팬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라며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황재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넷 생방송 도중 씨엘님 관련하여 괜한 질문으로 모델 진경 양에게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한 저에게 잘못이 크다"고 말하며 "저와 진경 양은 디자이너와 프로 모델 관계로 생방송을 구성하는 도중 의도치 않게 일어난 실수인 만큼 관대한 아량으로 이해
한편 황재근은 3일 방송되는 tvN '택시'에서 디자이너로 사는 삶과 소득 등 자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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