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가 5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성추행 혐의를 결국 인정했다.
공판 후 피해자 측 변호사는 "최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씨가 성추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만취해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씨의 만취상태 여부에 대한 또 다른 공방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가해자 최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이날 공판에는 최씨의 운전기사인 오모씨가 참석했다.
다음달 17일 열리는 2차 공판에서 최씨의 상태와 관련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