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측이 중국 현지에서 방송돼 문제가 되고 있는 표절 건에 유감을 표했다.
‘히든싱어’ 측은 6일 “사전에 어떤 논의도 없이 별도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엄연히 말해 표절”이라며 “제목부터 세트 및 카메라 워크와 편집방식까지 모두 베낀 케이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현재 ‘히든싱어’는 정식 중국판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중국 제작사에서 기획작업을 진행중이다. 중국 파트너는 현지에서 대표적인 방송/영상 제작사로
최근 중국 지역 지상파와 온라인 등 유력 플랫폼을 통해 ‘히든싱어’와 포맷이 같은 ‘은장적 가수’(숨은 가수라는 뜻)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어 중국 유력 미디어그룹인 상하이 SMG 소속 방송사에서도 ‘히든싱어’와 어떤 상의도 없이 이 프로그램을 내보내 문제가 되고 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