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의 행복한 과거가 공개됐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6일 지진희와 김현주의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과거 회상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주는 버스 안 창가 자리에 앉아 자신을 부르는 지진희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지진희는 버스 밖에서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김현주를 향해 어떤 말을 건네고 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르게 풋풋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진언(지진희 분)과 도해강(김현주 분)은 결혼 전 학교 선후배 사이였다. 진언은 자신의 첫사랑인 해강에게 늘 열렬한 구애를 펼쳤다. 해강이 공부하는 도서관에 가 진을 치는 것도 모자라 ‘최진언 접근금지’라는 메모를 보고도 기습 뽀뽀를 감행하는 사랑꾼이었다.
진언에게 사랑은 오직 해강 뿐이었다. 진언의 적극적인 구애에 해강도 두 손 두 발을 다 들 정도. 결국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을 했고 행복한 가정도 꾸리게 됐다. 물론 해강이 부와 명예를 쫓는 냉혈 변호사가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번 회상 장면 역시 해강에게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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