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트 코리아가 1위를 탈환했고, 황정음과 박서준의 사랑은 더 깊어졌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 15회에서는 모스트 코리아가 판매부수 1위를 탈환해 폐간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1위를 하면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던 성준(박서준 분)의 다짐이 현실이 되며 쌀쌀한 가을밤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신혁(최시원 분)은 모스트 코리아 폐간 위기에 슬퍼하는 혜진(황정음 분)을 위해 성준(박서준 분)에게 자신의 정체가 텐임을 밝혔다. 단독 인터뷰를 실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다. 성준은 이를 거절했지만 신혁의 계획은 성공했고 모스트 코리아는 1위를 탈환했다.
신혁이 떠났고, 성준 또한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미국 본사로 돌아가게 됐다. 성준은 혜진에게 미국으로 함께 갈 것을 제안했고 혜진은 흔쾌히 응했다.
그러나 혜진에게도 꿈을 이룰 기회가 찾아왔다. 과거 인터뷰를 통해 친분을 쌓았던 동화작가가 혜진에게 동화전집 공동창작과정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한 것. 혜진은 고민 끝에 미국행을 포기, 성준에게 1년 뒤 자신과 결혼해달라는 말과 함께 반지를 건넸다. 성준은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며 혜진을 응원했다.
극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