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윤일병 사건의 가해자 이병장이 군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샤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윤일병 사망 사건의 주범인 이병장의 실체와 교도소 내에서도 끊이지 않는 그의 잘못된 행동의 실체를 파헤쳐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병장이 윤일병에게 가한 가혹행위는 끔찍했다. 무자비한 폭언과 폭행에 결국 의무대에 배치 받은 지 35일 만에 사망했다. 이후 재판에서 이병장은 자신의 죄를 뉘우친다고 말해 45년형을 받은 후 다시 10년이 줄은 35년형을 받았다.
↑ 사진=궁금한 이야기Y 캡처 |
이병장과 함께 군 교도소에 있던 사람에 따르면, 이런 이병장은 보통 사람들과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교수인 어머니와 룸살롱을 운영하는 아버지, 그리고 연에인급으로 예쁘게 생긴 여자친구의 그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경찰이라는 점이다.
이병장은 교도소에 들어가서도 윤일병 사건과 같은 행동을 일삼았다. 그는 박동우(가명) 씨에게 “너만 보면 윤일병이 생각난다”며 자신의 중요부위를 코앞에 가져다대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계속해서 일삼았다. 이병장의 가혹행위는 1명이 아닌 총 3명의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