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멜론뮤직어워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빅뱅이 ‘4관왕’을 차지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음악사이트 멜론이 주최하는 ‘2015 멜론뮤직어워즈’(이하 ‘멜론뮤직어워드’)가 열렸고, 다양한 방송을 통해서 생중계됐다.
이날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음악축제가 포문을 열었다. 여자친구와 아이콘이 신인상을 수상했고, 여자친구는 감격의 눈물로 눈길을 끌었다.
↑ 사진=방송 캡처 |
특히 권지용은 “올 한해 싱글앨범으로 인사했다. ‘메이드’ 프로젝트 정규를 마무리 짓지 못했는데 열심히 작업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근황도 알렸다.
4관왕 수상자답게 빅뱅은 ‘이프 유’(IF YOU)와 ‘루저’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맨정신’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첫 공개된 ‘이프 유’와 ‘맨정신’은 관객들의 격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TOP 10에 선정된 산이와 랩, 힙합 부문 수상자인 매드클라운은 11월 중순 컴백 소식까지 전했다. 두 사람은 “11월 중순에 프로젝트 그룹으로 컴백한다. 제목은 ‘못 먹는 감’이다. 많이 들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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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OP 10에는 에이핑크와 빅뱅, 엑소, 산이, 자이언티, 샤이니, 소녀시대, 씨스타, 토이, 혁오가 선정됐다. 신인상은 여자친구와 아이콘, 랩 힙합 부문은 매드클라운, 트로트 부문은 홍진영, 1theK 퍼포먼스상은 몬스타엑스, MBC 뮤직스타상은 이엑스아이디, 네티즌 인기상은 빅뱅, 댄스상은 레드벨벳과 방탄소년단, 핫트렌드상은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팀, 베스트송상은 빅뱅, 앨범상은 엑소, 아티스트상은 빅뱅이 수상했다.
사전시상 수상자도 있다. 알앤비 소울 부문은 나얼, 포크 부문은 10cm, 록은 김성규, 발라드는 백아연, 인디는 스탠딩에그, POP는 마크 론슨, OST는 로꼬와 유주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