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이 이란을 방문했다.
7일(현지시간) 오전 윤병세 외교장관이 이란 테헤란을 찾았다. 한국 외교장관의 이란 방문은 지난 2001년 한승수 장관 이후 14년만.
이날 오후 윤병세 장관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예방하고 핵협상 타결 뒤 양국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란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병세 장관은 "한국은 언제나 이란을 친구로 생각했다"면서 "50년에 걸친 양국 간 관계
이어 윤병세 장관은 "의심할 여지없이 앞으로 정부 간 교류가 많아질 것이며 한국의 경제 기관이 이란으로 앞다퉈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병세 장관은 이란 외교부 청사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다방면에 걸친 양국 간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