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이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정형돈의 MC 지속 문제로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MBC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정형돈이 새롭게 MC로 들어가는 ‘능력자들’의 1회 촬영은 이미 끝나서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2회 촬영부터는 정형돈과 함께 할 수 있을지 소속사 측과 제작진이 논의 중에 있다.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MBC |
정형돈은 13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의 MC로 투입된 상황. 하지만 2회 촬영을 앞두고 정형돈이 전격 활동 중단을 선언해 프로그램 진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편, 12일 FNC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