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조승우가 이병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승우는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병헌과 꼭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내부자들’에서 함께 하게 됐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병헌은 와인을 좋아하고 난 술을 안 좋아한다. 그동안 시상식 등에서 마주칠 일은 많았지만 친해질 기회가 없었던 것이더라”라며 “서로 낯을 가리는 편인데, 내가 마음을 먼저 열고 말을 놓았다(웃음). ‘밥 먹었어?’라고 묻고 어깨도 툭툭 치고”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 사진=쇼박스 |
특히 조승우는 “내가 형이 없어서, 이병헌이 내 친형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장난도 잘 받아주고 잘 이해해주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