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김연우와 제자 장우람이 다시 만났다.
21일 방송된 '히든싱어4'에서는 김연우가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우의 제자였던 장우람이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우는 "대학교 때 (장우람이) 보컬 1등이었다. 그 앞에 03학번에서는 이석훈 씨가 1등이었다. (장우람은) 노래를 봐줄 게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우람은 1라운드에서 가장 적은 표를 받아 1등을 기록했다. 이에 김연우는 "내가 다시 (장우람한테) 레슨을 배워야 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우람은 '히든싱어4' 도전 이유에 대해 "노래
이런 장우람의 모습에 김연우는 “내가 걸어왔던 길 그대로 가면 마흔쯤에 빛 볼 거다. 꾸준히 하란 말을 해주고 싶다. 아이들 가르치는 거 계속 하고, 계속 자기 노래 하다보면 언젠가 또 더 큰 사랑 받는 곡과 무대를 만나게 될 거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