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추모했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국민의 하나된 힘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는 제목으로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유족, 장병,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故서정우 하사와 故문광욱 일병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우리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낸 연평부대 장병 모두가 우리 국민들의 영웅"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한편 북한은 지난 2010년 11월23일 해병 연평부대의 해상사격 훈련 도중 기습적으로 방사포 등 170여발의 포탄을 연평도 민간 시설과 군부대에 발사했다. 해병 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군부대 공사 중인 민간인 2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