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상상고양이’의 유승호가 첫 방송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여의도 CGV에서는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상상고양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유승호, 한예리, 조혜정, 마마무 솔라, 박철민과 이현주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는 “전역하고 1년 만에 드라마에서 첫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사실은 전부터 다른 작품들을 찍으면서 현장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은 많이 풀렸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그는 “이 작품에서는 고양이와 함께 하다 보니 그냥 평소에 집에서 하는 고양이와의 자연스러움을 보여주면 시청자 분들도 공감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제가 떨리는 건 첫 촬영이 아니라 첫 방송이다. 3년 됐다. 마지막 드라마가 2012년도였다. 그 이후로 시청자 분들께서 어떻게 봐 주실지 그 부분이 가장 긴장된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한편, 극중 유승호는 웹툰 지망생 현종현 역을 맡았으며, 조혜정은 자신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오나우 역을 맡았다.
한예리는 극중 현종현이 키우는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솔라는 현종현의 첫사랑인 정수인을 맡았다. 박철민은 현종현이 일하는 서점의 직속 상사인 마 주임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4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