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마지막 작품 ‘계약의 사내’ 대본 리딩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명길, 오정세, 오의식, 박혜진, 최홍일, 박지아, 이훈진 등 주요 출연진과 임세준 감독 등의 제작진이 함께 했다. 임세준 감독은 배우와 제작진을 한 사람씩 소개하며 대본리딩을 시작했고, 섬세하게 배우들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단막극에 도전하는 최명길(성수영 역)은 연기 내공을 증명하듯 복잡다단한 인물 수간호사 역을 드라마틱하게 연기했다. 오정세(김진성 역) 또한 안정된 연기력으로 최명길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특히 두 사람은 치열한 심리공방전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 사진=KBS |
‘계약의 사내’는 증오하던 유형의 타인과 일정기간 같이 생활하며 감시해야 하는 감시원에 대한 이야기로 간호사 수영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잠입한 감시원 진성이 요양병원의 수상한 평화 속에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치열한 심리공방전은 턱 밑까지 조이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11시3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