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오 마이 비너스’가 순항 중이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9.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준성(성훈 분)와 지웅(헨리 분)은 주은(신민아 분)이 건강을 위해 15kg을 감량하면 주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주은 소원 들어주기’ 약속을 몰랐던 영호(소지섭 분)는 준성과 지웅에게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지만, 이내 귀찮은 듯 소원을 물었다. 이에 주은은 “하루만 강주은처럼 살기. 당연히 찍소리 없이”라며 웃었다.
↑ 사진=오 마이 비너스 캡처 |
결국 변호사로서 법적인 지식을 발휘한 주은으로 인해 영호는 준성, 지웅과 함께 인생에서 처음으로 ‘막 살아보는 하루’를 보내게 됐다. 주은은 그들을 커피숍에 데려가, 당도가 높은 민트초코, 마끼야또, 휘핑크림이 가득 올라간 카페모카를 시켰다. 그리고는 홀로 아메리카노를 시킨 영호를 향해 “오늘은 몸 생각 하지 말고 나만 생각 하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꾸짖은 후 “지나친 몸 생각 경고 1회”라고 전하며 영호를 어이없게 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