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과 모델 이혜정이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4일 이희준과 이혜정 소속사 측은 "이희준과 이혜정이 내년 4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천천히 결혼식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소박하고 조용히 가까운 가족 친지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희준은 지난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로 데뷔했으며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대중들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전우치' '직장의 신', 영화 '감기' '해무' 등에 출연했다.
이혜정은 농구선수 출신 모델로 지난해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다수의 브랜드 쇼에 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24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 엔터테인먼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H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희준 씨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소속 모델 이혜정 씨가 오는 4월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지난 여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신중히 사랑을 키워나간 이희준 씨와 이혜정 씨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견고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서로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6년 4월, 곧 찾아올 따뜻한 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최근 상견례를 마친 만큼 곧 좋은 날짜를 택해 예식일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결혼식은 소박하고 조용히 가까운 가족친지들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결심한 두 사람에게 아낌 없는 축복을 부탁 드립니다. 항상 두 사람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H 엔터테인먼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드림[ⓒ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