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루시드폴이 오는 15일 정규 7집 음반 ‘누군가를 위한,’을 발매한다.
4일 안테나뮤직은 “루시드폴 7집 ‘누군가를 위한,’은 직접 쓴 동화 ‘푸른 연꽃’이 실린 책과 동화의 사운드트랙 5곡을 포함한 총 15곡이 수록된 씨디가 묶인 이색적인 앨범이다. 한정반에는 그가 직접 재배한 감귤과 제주에서 찍은 사진 엽서도 함께 패키지로 제작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루시드폴의 7집 음반에는 수록곡 10곡을 비롯해 동화 ‘푸른 연꽃’을 위한 사운드트랙 5곡이 실려 있다. 동화 ‘푸른 연꽃’의 주인공 마노의 감정을 실은 노래와 배경처럼 펼쳐지며 독자에게 ‘푸른 연꽃’을 들리게도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루시드폴의 7집 음반과 함께 최초로 공개되는 동화책 ‘푸른 연꽃’은 주인공 마노와 떠난, 떠나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다. 누나로부터 세상은 아주 커다랗고, 보드랍고, 파란 연꽃 속에 있다고 들은 마노가 숲으로, 바다로, 하늘로, 이끌리듯 떠나며 상처 입은 영혼들과 조우하고 마음을 나눈다. 그리고 하늘로 오르는 아버지와 사별한다. 어린 아이의 슬픈 이별을 루시드폴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하여 음악적인 이야기로 빚어냈다.
한편 루시드폴의 정규 7집은 오는 15일에 공개되며 25일, 26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을 열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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