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영재발굴단’ 힙합 영재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영재들이 소개됐다.
이날 힙합에 푹 빠진 11세 소년 박현진 군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힙합이 좋냐는 물음에 “신나고 활발해진다. 기분 나쁜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음악”이라며 국내 래퍼들에 대한 평을 이어갔다.
박현진 군은 단순히 유명한 래퍼들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직접 가사를 쓰는 등 힙합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박현진 군의 어머니는 “한숨이 나온다. 1년 365일 하루도 안 빠지고 가사를 쓰고 랩을 한다. 알아듣지도 못할 말을 계속 빠르게 한다”고 말하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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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재발굴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