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 공개됐다.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과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안락한 좌석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세계 명차들에 도전장을 던졌다.
큼직한 6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날렵하면서도 중후한 디자인을 살리고, 천연 가죽시트 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독일 벤츠와 아우디, 일본 렉서스 등 세계적인 명차와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후륜구동 방식인 EQ900는 주행 안정감이 한층 향상됐고,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과 각종 충돌방지 센서 등 첨단 기술로
뒷좌석은 항공기 일등석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다리를 쭉 뻗고 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7천만 원에서 1억 2천만 원 수준, 사전 계약 2주 만에 주문량이 1만 대를 넘어섰다. 제네시스는 내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 미국과 중동 등에 2만 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eq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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