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남다른 탕수육 주문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을 펼쳤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국민 약골 김태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치아가 안 좋아서 고기를 못 드신다고?” 묻자 김태원은 “최근에 이 하나가 더 빠져서 먹지를 못한다”고 건강 악화로 인한 고생담을 털어놓았다.
↑ 사진=KBS2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질문에 김태원은 탕수육을 꼽으며 “전화해서 집에 할머니가 계시니 두 번 튀기지 말라고 얘기 한다. 그러면 아주 부드러운 탕수육이 온다.”고 특별 주문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진 조우종 아나운서의 “그렇게 말씀하시고 싶으시냐?”는 질문에 김태원은 “어떻게 하나. 먹고는 살아야하는데”라고 답하며 씁쓸한 웃음을 내비쳤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예능 대세 박나래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